빨랫줄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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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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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1,664회
작성일 2008-10-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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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줄 하모니
淸 岩 琴 東 建
햇살 가득 머금은 주황색 감이
서로 얼굴 내 미려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앞을 가로 지르는
한 가닥의 빨랫줄에는 빨래도
운동회의 만국기처럼 휘날리며
아래위 서로 전하는 선율이
음반을 치듯 각기의 음색을 내며
오선을 노래하고 있다
가운데 우뚝 선 바지랑대의 지휘에
고추잠자리 선회하며
붉은 가을을 남기고 사라진다,
2008년 9월 18일 作
,
淸 岩 琴 東 建
햇살 가득 머금은 주황색 감이
서로 얼굴 내 미려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
앞을 가로 지르는
한 가닥의 빨랫줄에는 빨래도
운동회의 만국기처럼 휘날리며
아래위 서로 전하는 선율이
음반을 치듯 각기의 음색을 내며
오선을 노래하고 있다
가운데 우뚝 선 바지랑대의 지휘에
고추잠자리 선회하며
붉은 가을을 남기고 사라진다,
2008년 9월 18일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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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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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지랑대 위로 늘어진 빨래줄에 널린 빨래들과 고추참자리에서
가을 하늘아래 펼쳐지는 오케스트라로 보고 느낀 시심을 엿보게 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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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글 잘 감상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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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 가을
운동회 구경을 하는 듯.....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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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詩 < 빨랫줄 화모니 >
가을 운동회의 만국기
고추잠자리를 만나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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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추 잠자리와
물이드는 단풍 고운 가을이소서
고운글에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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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문우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