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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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시/김석범
하루 일과를 마친
지치고 힘든 아버지의 손을 이끌고 온
황소의 크고 초롱초롱한 눈에
부친의 여생을 담은
삶의 수채화가 짙은 노을처럼 파고들었다,
때 묻고 남루한 고삐의 파일전송을 통하여
시/김석범
하루 일과를 마친
지치고 힘든 아버지의 손을 이끌고 온
황소의 크고 초롱초롱한 눈에
부친의 여생을 담은
삶의 수채화가 짙은 노을처럼 파고들었다,
때 묻고 남루한 고삐의 파일전송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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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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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입니다
사진글 뵙고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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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루한 고삐가 전한 파일로
저토록 아름다운 글이 전해져 왔군요.
노을같은 수채화가 그려집니다.
멋진 주말 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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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수채화가 짙은 노을처럼 파고들었다,
때 묻고 남루한 고삐의 파일전송을 통하여 "
황혼은 아름답게도 슬프게도 보이지요
건강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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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좋은데요,
短詩의 매력이 만점이네요,
역시 원로 시인은 보는 시야와 경험이 예사롭지가 않다,
역시 걸작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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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父情)을 그려 봅니다
열번 스무번 생각해도 모자라지요
고운 서정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늦게나마 시집출간 축하합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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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를 마친 지친 아버지의 등에
펌프질로 길러 올린 시원한 물 몇 바가지로 등목해 드리던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