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 (오형록 낭송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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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병
묵혜/오형록 낭송 이은영
수많은 사연 안고 고이 잠든 항구
풍어를 기원하는 어부의 노래
철썩이는 파도에 닻을 내리고
흔들리는 침대 아래
쓰라린 가슴으로 뒹구는 소주병
촛점잃은 애틋한 눈길
그를 겁탈한 어부
행복한 콧노래
천하를 품에 안고
고단했던 일상을 코골이로
바다를 번쩍 번쩍 들어 올리며
희비가 교차하는 꿈길을 걷는다
바라보는 눈동자에
물빛 그림자
반짝이던 불빛의 고백성사
영롱한 별들이
공병 안의 아우성
쓰라린 눈물 쏟아내며
몸부림치는 삶의 유희
어둠은 밤을 지배하지만
사랑은 더욱 곱게 피어난다.
묵혜/오형록 낭송 이은영
수많은 사연 안고 고이 잠든 항구
풍어를 기원하는 어부의 노래
철썩이는 파도에 닻을 내리고
흔들리는 침대 아래
쓰라린 가슴으로 뒹구는 소주병
촛점잃은 애틋한 눈길
그를 겁탈한 어부
행복한 콧노래
천하를 품에 안고
고단했던 일상을 코골이로
바다를 번쩍 번쩍 들어 올리며
희비가 교차하는 꿈길을 걷는다
바라보는 눈동자에
물빛 그림자
반짝이던 불빛의 고백성사
영롱한 별들이
공병 안의 아우성
쓰라린 눈물 쏟아내며
몸부림치는 삶의 유희
어둠은 밤을 지배하지만
사랑은 더욱 곱게 피어난다.
추천5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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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시인님
이렇게 낭송으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잘 간직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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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고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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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록 시인님,
행여, 소중한 작품에 누를 끼친 것은 아닌지 자못 염려스럽습니다.
부족한 점은 부디, 오형록 시인님의 인자하심으로 어여삐여겨주시길 바랍니다. ^^*
박명춘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