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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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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73회 작성일 2006-10-25 09:45

본문

천년을 지켜온 무수한 세월
역경과 고난의 흐름속에서

닥류되어가는
세파의 흔들림없이

오직 굳은 의지의
이념속에서

청렴하고 우아한 자태로
겸손과 인내의 우리의 스승으로

오늘을 살어가는
노목의 느티나무

작열하는 태양아래
내일을 설계하는
수많은 나무가지들의 행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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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가을이 소리 없이 깊어만 갑니다
붉게 물들어 가는 화려함 처럼
고운 계절이 되시어요
고운 글에 고개 숙이고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느낌을 갖습니다.
저의 진료실에 매일 이용하는 역인데, 늙은 느티나무가 세 그루 서 있습니다. 까마귀
귀 둥지 있고 다른 가지에 비둘기 쉬어 있고 새싹이 연한 녹색으로 솟아 진한 녹색 위에 마치 재롱 피우는 듯 바람에 살랑거립니다. 퇴근길에 시인님의 시를 돼 색이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목의 느티나무
겸손과 인내의 스승
청렴과 우아함까지 겸비한 우리가 배워야할 것까지 읽어내신
시인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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