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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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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80회 작성일 2007-05-22 08:37

본문

오월의 비
 
 
康 城
 
 
우산 없이 간
그대 기다리며
오월에 내리는 빗 속에서
어느 전차에서 내리나 발돋움한다.
 
오랜 시간
시달린 몸 비 맞아
감기들면 아니 되니
얼굴 대하면 빵긋 미소하며 수고했다.
지쳤지, 별일 없었어?
 
그렇게
예기해야지
같이 걸으며 손잡고 싶으나
우산 들고 책가방 있어 빈손이 없다
할 것이야,
 
눈 맞춤으로
오늘은 대신 하자.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 날보다
왜 이리도 늦은지 걱정이 비와 같이 내린다.
 
웃음으로
맞이하려던 마음이
부에를 내는 말로 외 늦었어, 할 것 같다.
 
마중나온
가족들의 만남의
즐거운 말을 옆에서 들으니
야단하려던 생각 사라지고 사고나 없었나,
 
염려할 지음
해바라기 같은
얼굴로 아이 여보, 하며 달려와 껴안는다.
 
걱정은
사라지고 두 우산 꽃 피워
살랑이며 눈맞추어 빗방울 함께 돌아간다.
 
 
2007,05,20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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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아직도 연애중이시군요..
빗 속에서 우산 들고 기다리는 남자는 늘 멋있답니다.
오월의 비처럼 매일 행복이 쏟아지시길 빕니다.
여긴 오늘 봄비가 왔네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에 지친마음이 시간의 지남에 따라 걱정이 되고
그 걱정이 해소됨에 따른 안도감,,,행복감,,,,
감상 잘 하고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속에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릅니다. 우산 쓰고 가도 봄비는 우리 옷에 묻어 축축한 봄비 소리내며 말라만 갑니다.
무르 익어가는  5월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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