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워 가는 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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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康 城
생을
얻고
나타난
한 가닥의
촛불 인생
태반을
태워 버린
날들이여
외쳐 본들
흘러 버린 날
채워지지 않네.
남은
촛 대
불태워
가는 세월
구름 높아
흐르는 강물
속삭이고 싶은
마음으로
걷다 머물은
강둑에 기대어
흘러내린
농 자욱 보며
남은
촛대
어떻게
불태워
밝히느냐
오늘도
타는 순간
하늘 우러러
불꽃 發하며
감사의 농의
눈물 흘린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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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을 잘표현하신것 같습니다
불태워 가는 촛불처럼 세상을 훤히 밝히다가
가야 하겠지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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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을
태워 버린
날들이여
외쳐 본들
흘러 버린 날
채워지지 않네.
남은
촛 대
불태워
가는 세월
목원진 선생님 감사한 마음으로 잘 지켜가겠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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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삶의 그림자가 느껴짐니다,
타들어가는 그 촛농속에서 삶에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시인님의 작품 감상으로 오전을 보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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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날고 달리는, 베행기와 자동차는 석화 연료로 가고,
우리의 사람은 먹는 음식물의 연소로 움지기듯이 역시
연소하며 태우는 것만은 사실입니 다. 마치 촛불과 같이...,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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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이제 올해도 보름 좀 남았습니다.
부군님의 하시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시며, 온 가족 건강히 잘 지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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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시인님!
그렇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촛대로
보면, 아직도 시인님은 반 이상 남아있습니다. 멋있게
연소하시어 곳곳의 빛이 필요한 곳에 밝게 비추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