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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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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795회 작성일 2006-06-15 16:25

본문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

새삼 버팀목임을 느낀다

나는 건성 지나 가지만

당신의 한 마디에 서려 있는 애정 ...

춘하추동 긴 세월 온갖 시련을

당신의 두 손과 온몸으로

버티며 땀 흘리던 지난 세월

이제야 형광등같이 더딘 각성



만신창이 버팀목은

뭇 사람 염려로 세워 지는데

누가 나의 버팀목이며

누가 나에게 버팀목되어

방황하는 가슴 달래줄꼬

길 없는 바다에 등 대불 밝히듯

지붕 내려앉을까 받치던 버팀목

울타리 넘어질까 또 버텨 놓았다



아침 산책 길에 어린 벚꽃 나무

세개의 버팀목이 비바람에 서 있다

울타리 바로 세우고

건축현장에 우뚝 선 버팀목들

아무 나무나 버텨놓은것 아닌데 ...

할 일이 끝나면 떼어 내리라

이름없이 빛도 없이

사라져 가는 상처투성이 버팀목

역사는 뒤안길로 사라져 잊혀지고

평온한 시간 흐르고  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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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버팀목의  역활이야  말로  중요한 것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해 버리고 지나치지요.
참으로  중요한  시상 이십니다.  건필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縁の下の力持ち, 직역하면 그늘의 힘, 일상 대화중에
많이들 사용하는 말인데, 버팀목 기둥 뒤에서 힘이 되는 자 등에
비유됩니다.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누구에겐가 버팀목이 될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그런데.... 할일이 끝나면 사라지고 잊혀지는 버팀목,
조금은 슬퍼지네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든든한 가정을 지킬 수 있는 버팀목
언젠가 때가 오면 세대를 이어나갈 힘찬 버팀목들이
잘 자라 주기를 바라면서 고맙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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