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낙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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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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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834회
작성일 2006-06-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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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회색 하늘에
소낙비 처럼 그대 왔으면
언제 오실까 기다림에
짓무른 내 눈가 ...
천둥번개 요란스레
오시지 않고
그냥 오셔도 기쁜 것을
기척 없이 내리는 가냘픈 비
뿌리듯 오셔도 좋으련만
한줄기 소낙비 있다기에
혹 임이 오시려는지
울렁이는 내 가슴에
무슨 말 먼저 할까 조심스러워
눈웃음 받아 줄 당신의 모습
나 홀로 그리는 파스텔톤 컬러
한 낮 소낙비에 젖어 봅니다
추천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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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퍼 붓는 한 낮엔
유난히도 생각나는 것이 있지요. 부침개와 막걸리.ㅎㅎ
님을 그리시는 시인님!! 소나기에 젖어서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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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임을 생각하다 소낙비에 흠뻑 젖었다 갑니다...
조성환님의 댓글
조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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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인님! 소낙비 오는날의 추억에 사로잡혀 있군요
막상 만남 보다도 애잔한 그리움이 지이잉 ~하네요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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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리는 마음 한줄기 소낙비에 실어...
비 내리는 날이면 괜시리 마음이 울렁이고..
아름다운 글에 다녀갑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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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그 리움을 절묘하게 묘사한글 아름답게 느끼고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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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여기도 캄캄한
한줄기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갇혀버린 기분입니다
반가운 글 읽고 즐거운 하루 보내겠습니다.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