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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그윽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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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60회 작성일 2007-06-02 18:29

본문


내 영혼의 그윽한 곳

잔잔히 흐르는 저 맑디맑은 사랑의 샘

쉼 없이 솟아나는 사랑 너에게로 흐른다

차마 사랑한다는 말 하지 못함은

너에대한 사랑 멀어짐이 아니요

사랑하고 있는데 사랑한다는 말

가소로운 일이라 생각되기에...



무성한 숲 속에 이름 모를 산새가 지저귀고

사랑의 언어 풍년 속에 빈 껍질이 춤을 춘다



내 사랑하는 이여!

그대 모르는 세월 속에

심고 자라 꽃피운 섭리

내 가슴 깊은 곳에 자라나는

그대 향한 열정 멈추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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