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날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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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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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1,549회
작성일 2007-05-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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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달빛 푸르러도
내 눈에 어른거리고
달이 기울어 해님이 방긋 웃어도
아른거리는 그대
어제는 층층 구름에 제법 봄비가 쏟아지고
어둠에 가렸어도
그대 내 마음에 지워지지 않더니
오늘은 눈부시도록 밝은 빛에
스르르 눈감겨 잊히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가슴 한쪽에 일어서는 그림자 하나...
내 마음 설레게 그대 모습 다가와
꿈길에 방황하는 나 깨우려 하네
내 눈에 어른거리고
달이 기울어 해님이 방긋 웃어도
아른거리는 그대
어제는 층층 구름에 제법 봄비가 쏟아지고
어둠에 가렸어도
그대 내 마음에 지워지지 않더니
오늘은 눈부시도록 밝은 빛에
스르르 눈감겨 잊히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가슴 한쪽에 일어서는 그림자 하나...
내 마음 설레게 그대 모습 다가와
꿈길에 방황하는 나 깨우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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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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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갠 날 오후에 눈 앞에 아른거리는 그대....
아름다운 시 뵙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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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갠날의 오후 짐작이 갑니다
주신글 뵙고갑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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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른거리는 그대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