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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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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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201회
작성일 2007-09-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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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
청운/현항석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축축한 누기 따라 내 마음 같은 벽지는
문을 여닫는 바람에도 벌렁벌렁 거린다
오늘도 하루종일 추적대며 비가 내린다
칙칙한 비는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지만
밖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마음이야
넙적한 연꽃 잎 따다가 차양으로 가리고
우직한 구들장 데워서 몸 따뜻이 녹이며
변함없는 이 속내로 애달은 가슴 달랜다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청운/현항석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축축한 누기 따라 내 마음 같은 벽지는
문을 여닫는 바람에도 벌렁벌렁 거린다
오늘도 하루종일 추적대며 비가 내린다
칙칙한 비는 피할 수 있어 다행이라지만
밖에서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마음이야
넙적한 연꽃 잎 따다가 차양으로 가리고
우직한 구들장 데워서 몸 따뜻이 녹이며
변함없는 이 속내로 애달은 가슴 달랜다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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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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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을비 추적대는 비 즐감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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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 적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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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은 가슴으로 듣는 빗소리
즐감합니다.
멋진 가을 되십시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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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지하에서 듣는 빗소리는 더 서글프다.
맞아요... 반지하...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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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이선돈 시인님!
김성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바쁜 프로잭트를 맏았고, 또 인사발령도 있어 많이 바빠서 자주 인사드리지 못했네요!
건강하시죠?
이렇게 고운 걸음까지 주시고 더욱 고맙습니다. 9월 9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