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98회 작성일 2008-11-21 08:14본문
허 혜 자
황금빛
은행 숲 지나
가을 가는 길
호수에 놀던 원앙
간데없고
서리 맞은 배추밭
더 푸르다
볕 바른 언덕
빈들에
갈대, 억새 한창이다
감나무 골
감인가
단풍인가
붉기만 하다
굴현 고개 이르니
바람이
구름이
쉬어가자 하네
나그네 가는 길
가을 가는 길.
2008-11-14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아름다운 가을길을 동행하고 싶네요.ㅎㅎ
하늘보면서
바람 쐬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아름다운 시향, 고맙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알갛게 익은
감나무골 생각이 납니다.
어릴적 시골 뒤뜰에
주렁주렁 열리던 내 고향..
즐감하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그네 가는길
가을 가는길
모두 떠나 버리면 섭섭하지 않을까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계시는 곳이 아름다운가 봅니다
바라보시는 마음도 역시......
언제나 고운 글에 흐뭇해지네요.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시인님 좋은 덧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찬바람에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정말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날이었는데요...^^
언제나 깔끔하고 동시같은 시!!!
누구나 범접할 수 없는 그런 시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 시작하십시오!! ^^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허헤자시인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풍경의 한폭 그림이 걸리듯 화려한 색입니다
시인님이 이러한 정서가 있어 아름다운 시를 쓰시는군요
잘 감상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문우님들 반갑습니다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