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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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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35회 작성일 2016-02-08 22:02

본문

나이 한 살/鞍山백원기

띵 똥
누구세요?
택뱁니다
시킨 일이 없는데요
무료 택뱁니다
뭔데요?
나이 한 살입니다
받지 않겠습니다
그럼 문밖에 놓고 갑니다
맘대로 하세요
먹기 싫어 싸여만 가는
지긋지긋한 나이
누가 얼른 집어갔으면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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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영님의 댓글

이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에게 주십시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저승에서는
이승에서 충분히 영글지 않으면 안 받아 들인답니다.
아직도 철부지인 제가 받아들여 영글어 보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듦으로써
숙성되고 여유로운
삶 또한 좋지 않을련지요
수백년 묵은 소나무처럼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습니다.
시는 교훈과 재미를 지녀야 한다고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s)는 주장했지요.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재미있는 시가 좋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주름 누가 막을 수 있으리요 ..!
숙연히 받아 들이고 남은 생을 멋지게 즐겨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정 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돌아가는 해와 달을 멈추게 할수는 없나 봅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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