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주왕산 산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99회 작성일 2012-10-31 13:30

본문

   주왕산 산행
 
                              시몬 / 김영우
 
 
토요일 온종일 비가 내린다.
그러나 계획된 산행 날,
노부모 모시고 병원장은 차를 달린다.
 
황금빛 논두렁 풍년소리 장단에
골짝마다 사과나무 주렁주렁 열었고
꼬 불 꼬 불 산길 따라
청송 달기약수터에 다 달았다.
약수 물 솟구치는 옹달샘 물맛
2-3십년 전에 추억이 용솟음친다.
약수 물에 옻닭백숙 동동주 맛은
낙엽 소리에 가을밤은 깊어만 간다.
밤하늘 별들은 더더욱 빛 맑고
뒷간 가는 마당에 단풍잎 고와라
 
먼동이 뜨면서 하늘은 맑고
어제내린 빗방울 등산 신발 숨겼던가,
大典寺 사찰 입구 단풍잎보다 많은 인파
물길 따라 추억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급수대汲水臺, 시루봉 바위의 위엄
학소다리 건너 제1폭포에서 발길이 멈췄다.
카메라 앞에선 포즈 아름다워라
제2 제3폭포를 바라보고 후리메기 삼거리에서
당 단풍나무 단풍에 카나다 여행을 되새겼다.
 
깔딱 고개 나무계단 2Km정도 오르니
주왕산 722m정상에 올랐다.
수많은 산행인 중에 우리 부부가 제일 좌상인가 싶다.
약 4시간에 걸쳐 산행을 마무리하고
그리고 항일 위병 기념공원에 들렸다.
 
전국 봉기 의병활동 자 1.927명의 위패를 모신
청송 지역 성지에서 나 또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위패 앞에 향을 올리고 경건하게 경배 드렸다
 
 나, 오늘 산행은
 
가을낙엽을 밣으며 서산에 노을 진 여정을 느끼며
건강을 체크하는 마노 메타이었다.
 
            2012년 10월 27/8일 (토일)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행 체험으로 서술하신 시풍이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주왕산 산행` 감명 깊이 감상하였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 저도 큰 딸애하고 설악산에 2박삼일로 다녀 왔습니다.
참으로 행복하였지요
이해가 되는 산행입니다.
늘, 건필하세요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은 늘 거기 있던자리에 있고.나무도늘 있던 그자리에 있습니다
산은 한결같이 우리를 반겨주지요 ,때때론 예쁜옷도 갈아입어 가면서 저희들을
맞이하지요,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 불어도 그자태를 꿋꿋이
지켜가면서 견뎌내고 있답니다

강분자님의 댓글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낙엽을 밣으며 서산에 노을 진 여정을 느끼며 ....

또 그렇게 한번의 가을을 보내고
아름다운 "주왕산 산행"시인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8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8
시작 (始作) 댓글+ 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2011-02-08 3
9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10-03-09 3
96
록 음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010-05-19 3
9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2010-03-15 2
94
성환 공원묘지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10-02-10 2
93
춤추는 영혼들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10-02-12 2
9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2010-02-13 2
9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2010-01-08 2
90
금 메 달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10-02-18 2
89
기다리던 봄 댓글+ 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10-02-21 2
8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2011-02-06 2
8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0 2011-11-25 1
86
거가대교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2011-02-12 1
8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2011-03-05 0
84
아내의 눈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2011-08-30 0
83
태백산 길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2012-09-04 0
82
봄꽃 (開 花) 댓글+ 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13-04-04 0
81
마봉루馬烽褸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4-01-10 0
80
비바 파파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14-08-22 0
79
미완성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2011-03-10 0
78
초가을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1 2011-09-11 0
77
가을이 되면, 댓글+ 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2012-09-11 0
76
찔레꽃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2013-05-03 0
75
스승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14-01-26 0
74
치유의 미소-2 댓글+ 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2014-08-23 0
73
계룡산 손님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11-03-30 0
72
산막이 옛길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11-09-22 0
71
유리 잔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12-09-15 0
70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13-06-08 0
69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2014-02-06 0
68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4-09-18 0
67
잔꽃송이 들꽃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0 2011-04-10 0
6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2011-09-28 0
65
열차는 달리고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2012-09-24 0
64
동빈교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2013-06-18 0
63
차이差異 댓글+ 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2014-02-24 0
62
황룡동굴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014-09-23 0
61
전민동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2011-04-16 0
60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2011-10-14 0
59
구월을 보내며 댓글+ 1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2012-09-2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