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눈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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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개비
雪來 김남희
내 발등은
봄눈에 기대니
사르르
무너지고
내가 기댈 때는
따스한 등밖에 없지요
어설프게 찾아온 봄
바람이 몰고 온 진눈개비
봄이 올랑 말랑
물이 되는 갈증을
서로가 밀고 당기며
비와 눈은
그렇게 사랑을 했나 봅니다
추천2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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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비가 오드니 눈이오고 또 진눈개비로 변하는 모습
어쩌면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인가 느껴집니다.
풍요로운 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기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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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용^*^
늘~항상 미소 짓는 소중한 작가님과 시인들이여
모두 다 귀성길로 오늘부터 정신없네용....오고 가는 발 걷음
조심하세용....비가 오고 눈이오고 또 진눈개비로 자연의 기쁨과 평화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가볍워지네용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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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詩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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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시인님!
봄볕처럼 부드럽고 따사한 마음을 품고 있는가 봅니다.
설날은 유익하게 보내셨겠죠?
우린 만난지도 한참되었는데... 혼자만 기뿜나누지 말고
좋은날에 불러 주시구려... 아님 혼날거야! 건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