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을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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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을 다녀오다 /雪來김남희
가평 산자락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매운바람에 눈 아려
주춤거리고
촌장이 타주시는
연록 차향에
흠뻑 빠진 벗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닳아서 무디어진 붓들
이하 사람들의 터전으로
꽃이 피다
별이 뜨다
물 맑은 가평의 혼
손님은
소리로 축언했을까
가평 산자락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매운바람에 눈 아려
주춤거리고
촌장이 타주시는
연록 차향에
흠뻑 빠진 벗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닳아서 무디어진 붓들
이하 사람들의 터전으로
꽃이 피다
별이 뜨다
물 맑은 가평의 혼
손님은
소리로 축언했을까
추천3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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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도 그윽한 차 향기가 느껴지는 것은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평화로운 한옥을 나옵니다.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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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한옥마을은 전주에도 있는데 가평은 가보질 못했네요
한옥 자체가 우리의 정서이며 시적 자료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