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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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담
雪來 김남희
어설프게
찾아온 봄
우후죽순으로
솟아나
숨 가쁜
초록 바람이 일고
꽃대의 줄기는
하얀 솜털에
묵묵히 꽃담을
이루나
필 듯 말 듯
혼자 보채는
어지러운 꽃샘에
하늘에서 먼지가 내리네
추천5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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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심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꽃담, 살포시 기대려다 화들짝 놀라 일어섭니다.
저도 먼지가 내리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안현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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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설익은 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환한 꽃담이 있어서 이 봄을 곱게 맞이 합니다.
고맙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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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필 듯 말 듯 한 봄이
뒷산 언덕에 연초록으로 다가와 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햇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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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산고의 고통을 안고 올 봄꽃은 유난히 닥아오네요
묵묵히 꽃담을 이루고******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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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김남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