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고 싶은 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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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73회 작성일 2006-01-08 15:43본문
나는 날고 싶은 새요
시/ 홍 갑선
나는 연약한 새요
세상 맘대로
낮에도,
밤에도.
나를 철창 속에 가두어 놓고
나의 삶을 왜 사육하는 거요
정말 한심한 세상이네요
나는 죄 없는 새요
세상 맘대로
온갖 이름 지어 놓고
죄목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사육 鳥 라네요
종신형이라네요
여보시오
나는 죄수가 아니고 새요
나는 날고 싶은 새요
여기 잘 좀 보시오
가녀린 날개가 떨고 있잖아요
빨리,
철창 속에서 날 꺼내 주시오
단, 한번만이라도
저 파아란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고 싶소
시/ 홍 갑선
나는 연약한 새요
세상 맘대로
낮에도,
밤에도.
나를 철창 속에 가두어 놓고
나의 삶을 왜 사육하는 거요
정말 한심한 세상이네요
나는 죄 없는 새요
세상 맘대로
온갖 이름 지어 놓고
죄목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사육 鳥 라네요
종신형이라네요
여보시오
나는 죄수가 아니고 새요
나는 날고 싶은 새요
여기 잘 좀 보시오
가녀린 날개가 떨고 있잖아요
빨리,
철창 속에서 날 꺼내 주시오
단, 한번만이라도
저 파아란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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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비슷한 시가 있습니다. 올려 보겠습니다. 저의 시는 감성시인지라 분위기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박태구님의 댓글
박태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답답하고 ~턱~막힌 제 마음을
그대로 보는듯 합니다 ..
저도 날고 싶은 새 입니다 .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
늘 건강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라는 저 울타리.....탐욕의 그곳에 갇혀,
늘푸른 창공을 염원하며 날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지금도 끊임없이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인님의 그 꿈이 부디 단 한번만이라도 이루어지시길... ^^
그 방법이 있으면 저에게도 귓속말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