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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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홍 갑선
아침,
해가 뜨면 나도 뜨고
해가 지면 나도 지네
밤,
달이 뜨면 네가 뜨고
달이 지면 네가 지네
이 땅 위에서
이런 글자처럼
○
───────
○
───────
○
뜨고 지며
뼈빠지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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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인님의 바쁜 나날...25시의 인생인듯 싶네요 ..^*^~
왕상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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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인생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셨습니다
홍시인님...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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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하면...독일 게슈타포 치하에서 유대인수용소에서 탈출 하던 영화 25시가 생각 납니다. 시가 참으로 재미 납니다. 내일 제주도 가족 여행 가시죠? 가족과의 즐거운 여행 되시고 제주에 강연옥 시인님이나..분들이 계시니 가신 김에 회포도 푸시구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와 달
뜨고지고 우리네 살거움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사
홍갑선 선생님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날 이루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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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이라는 말에 뜨고 지는 것 처럼 희망과 탄식이 함께
내포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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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
그 일상의 틀을 깨뜨리고 속세를 탈하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진정 24시간을 지우고 25시간 그 이상의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시간의 덧없음이 아쉬워요 늘~
좋은 글 접하고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긴여정이네요
24도 부족한 25시
ㅎㅎㅎ
선생님의 글속에서 가끔은 카툰시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건필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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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재밌네요. ^*^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군요. 달과 해를 잉태하는 소리.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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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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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새롭지 않은것 같은데 새롭고..새로운 것 같은데 새롭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힘이겠죠...사물을 보는 힘! 담아내는 힘!
잘 느끼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