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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76회 작성일 2006-03-27 21:13

본문

들꽃,
                                                      글/홍 갑선


밖에 나가 놀았구나
들에 나가 잡초들과 어울려
비바람 맞고 놀았구나

들꽃,

얼마나 퍼질 나게 놀았으면
꽃핀 몸뚱이가 흙탕물에
만신창이* 가 되었느냐

들꽃,

목욕 좀 해라
그러니까 이웃집 화초들만
강남 꽃집으로 시집을 가잖니



滿身瘡痍 : 온몸이 성한데 없이 상처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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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 갑선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언제나
가슴 서늘한 역설이
담긴 시

놀랍습니다...........

그 숲에
개나리
벚꽃
왁자지껄
봄을 불러내 노는 새들 새들의 아침노래
드리지요........

메릴랜드 그 숲에서,

전 정구 드림~~~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꽃에서 여러가지 보았습니다.
좋은 표현 공부했습니다.
滿身瘡痍지만, 강남으로 시집
안간 모습이 좋네요.
건필 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뜻있는 분들은 들꽃 재배에  심혈을  쏟아
보급 하고  있더라구요.
인위적인 아름다움 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 흙탕물에  범벅이된 그 모습이
진정한  가치  아닐까요?.  항상 의미있는  홍 시인님의  글에서 많은 걸 배웁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남으로 시집가서 며칠만에
사그러지는 것보다는 흙탕물 맞아가며
잡초들과 뛰어놀고
오래 사는게 좋을 듯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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