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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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생선
글/홍 갑선
요새 밥맛이 하도 나지 않아
입맛 돋우는 생선이나 하나 사다
얼큰하게 국 끓여 먹을라고 시장에 나갔다
생선가게 아주머니한테
요새 어떤 생선이 제일 잘 나가는
생선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 눈 흘기며 시큰둥하게 대답하길,
요새 박어 하고, 꼬라 박어, 가
허구한 날 제일 잘 팔린다더라
"박魚" "박魚" 그리고 늘, "꼬라 박魚"
글/홍 갑선
요새 밥맛이 하도 나지 않아
입맛 돋우는 생선이나 하나 사다
얼큰하게 국 끓여 먹을라고 시장에 나갔다
생선가게 아주머니한테
요새 어떤 생선이 제일 잘 나가는
생선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 눈 흘기며 시큰둥하게 대답하길,
요새 박어 하고, 꼬라 박어, 가
허구한 날 제일 잘 팔린다더라
"박魚" "박魚" 그리고 늘, "꼬라 박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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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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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제주에서 소년시절 바닷고기 자주 낚았었는데,
골생이,어랭이,북발이,복쟁이,멍텅구리,솔락,쏠치,논쟁이,자리,솔래기,
혹시 아시는 고기 있습니까?ㅎㅎㅎ선인들이 붙인 명이나 재미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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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들어보는 생선입니다.ㅎㅎㅎ
예날 군대에선 이름모를 생선국에 혼이 났지만.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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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어떤 작품일까?
역시 선생님다우십니다.
누가 감히 표현을 흉내 내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