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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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6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006-02-13 22:02본문
글/홍 갑선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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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눈이 많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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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들이 서 있다
.....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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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들이 녹는다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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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언젠가는 녹아 없어지는 것이다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갑선 시인님. .....시적는 것 보다..특수기호 타이핑 한다고..더 수고 많으신 것 아닌지...농담입니다. -사람도 언젠가는 녹아 없어진다-란 말에....많은 공감을 합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려도 자꾸만 내려저도 결국에 다 녹아 없어지는 사람
손 갑식 입니다,,,언젠가는 다 녹아 없어질 허망한 삶이기에,,<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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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행복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듯 사람 역시 녹아 없어져
새로운 인간으로...하얀 눈처럼 맑고 눈부시게 새로이
태어났으면하는 바램을 갖고 갑니다....
친정에 온듯 평온해지는 늦은 밤에 감상을 합니다......
어제 잘 들어 가셨죠....오늘, 동문 모임 마치고 지금 왔답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 몇마디에 함푹된 너무나 아픈 메세지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 대감님!....항상 깊습니다...
어우러저 사는 세상 입니다만..
홍 대감님을 만난 것이 나에겐..더 없는 다행!...
항상 그리움!...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갑선 시인님 안녕하시죠? 정말 새로운 발상의 시적 표현에 ... 좋은 하루 되셔요.
왕상욱님의 댓글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처럼 녹아 없어질 육신이지만
이렇게 시 한수 내려 놓고 갈수있음이
그나마 다행 아닐런지요
홍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내리는 표현이 아주 실감나는군요.
그렇습니다. 결국은 눈처럼 사라질 우리 인간들
사는 동안 사는 것처럼 살아야겠지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사람 만든 사람들의 수고로움은 녹은 자리에 남아있으리라봅니다.
오늘은 봄비가 옵니다^^
이제 따뜻하게 불어오는 남풍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힘찬 걸음하시길...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참 개성이 강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기이한 시를 창출하고 계시는
홍갑선 시인님!
자연의 섭리를 일깨워 주는 글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끝은 허무하고 슬프기까지한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드는 이유가 뭘까요?
선생님의 시쓰는 솜씨 덕분인지 아주 기발한 발상과 기호때문인지...^^
정말 잘 보고 갑니다. ^^
저도 한번 이용해 봐야겠네요...^^ ㅋㅋ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 있군요.
그런데 가장 마지막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은
폭설이 눈사람까지 모두 삼켜버려서 그렇지 않을까요?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보이는 것,
없어지지 않을 것은 하나도 없지요.
유한한 삶에서 무엇이 그리 귀하고 소중한지......
홍 시인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아 없어질 때까지라도
재미있고 즐겁게 눈 싸움하면서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