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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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39회 작성일 2006-04-01 11:24본문
처음 본 생선
글/홍 갑선
요새 밥맛이 하도 나지 않아
입맛 돋우는 생선이나 하나 사다
얼큰하게 국 끓여 먹을라고 시장에 나갔다
생선가게 아주머니한테
요새 어떤 생선이 제일 잘 나가는
생선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 눈 흘기며 시큰둥하게 대답하길,
요새 박어 하고, 꼬라 박어, 가
허구한 날 제일 잘 팔린다더라
"박魚" "박魚" 그리고 늘, "꼬라 박魚"
글/홍 갑선
요새 밥맛이 하도 나지 않아
입맛 돋우는 생선이나 하나 사다
얼큰하게 국 끓여 먹을라고 시장에 나갔다
생선가게 아주머니한테
요새 어떤 생선이 제일 잘 나가는
생선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 눈 흘기며 시큰둥하게 대답하길,
요새 박어 하고, 꼬라 박어, 가
허구한 날 제일 잘 팔린다더라
"박魚" "박魚" 그리고 늘, "꼬라 박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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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제주에서 소년시절 바닷고기 자주 낚았었는데,
골생이,어랭이,북발이,복쟁이,멍텅구리,솔락,쏠치,논쟁이,자리,솔래기,
혹시 아시는 고기 있습니까?ㅎㅎㅎ선인들이 붙인 명이나 재미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처음 들어보는 생선입니다.ㅎㅎㅎ
예날 군대에선 이름모를 생선국에 혼이 났지만.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는 어떤 작품일까?
역시 선생님다우십니다.
누가 감히 표현을 흉내 내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