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끝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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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끝나는 날
손근호
눈물이 있기에
살아 있는 영혼이라
눈물이 있기에
사랑은 죽지 않으며
눈물이 다하는 날
나는 로봇으로 살아야 함이다.
손근호
눈물이 있기에
살아 있는 영혼이라
눈물이 있기에
사랑은 죽지 않으며
눈물이 다하는 날
나는 로봇으로 살아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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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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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의 맛까지 표현하는 눈물.... !!
붉은 마음에서 우려나는 눈물은 영혼의 감정,
이것이 사라지는 날이면 인간의 삶도 다하리라...
마치 감정 없이 움직이는 저 기계처럼... !!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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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한 그릇
智 岩 정경숙
마음이 우울 할 땐
짜장면을 먹는다
배가 고파서도 아니고
문득 허기가 찾아 오는날
그냥 짜장면을 먹는다
눈물 방울이 검은
짜장위에 떨어져도 표시가
나지 않아 좋고 모든 고뇌
짜장 비비듯 섞을 수 있어 좋다
목에 걸린 가시 기름진
가닥으로 쉽게 삼킬 수 있어 좋고
포만감에 스르르 오는
잠을 청할 수 있어 더 할 수 없이 좋다
짜장면 한 그릇으로 이렇게
큰 기쁨 얻는 내가 참 좋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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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눈물을 머금고 삼키다가 흘리니
눈물은 시인이 느끼고 감내하는
정서라고
좋은 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