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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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 늘
왜 하늘은
늘 선한 사람만
피 흘리게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왜 하늘은
약한 사람들만
숨죽여 살아가게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작은 소망까지
부서져야 하는
세상을 내버려 두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가끔 바람 부는 세상
하늘에는
색 짙은 먹구름 하나
하늘에 매달려
대롱거립니다.
아직 잠들지 못한
불빛 약한 단칸방에도
오늘이란 시간이
간신히 대롱거립니다.
하늘이여
진정 하늘다운 하늘을
내일이면 보이 실런지요.
그 하나 희망으로
오늘을 속이고
감히 별스럽지 않을
내일을
기다립니다.
초라한 이름 하나
다 할 때까지
그날을 기다립니다.
왜 하늘은
늘 선한 사람만
피 흘리게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왜 하늘은
약한 사람들만
숨죽여 살아가게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작은 소망까지
부서져야 하는
세상을 내버려 두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가끔 바람 부는 세상
하늘에는
색 짙은 먹구름 하나
하늘에 매달려
대롱거립니다.
아직 잠들지 못한
불빛 약한 단칸방에도
오늘이란 시간이
간신히 대롱거립니다.
하늘이여
진정 하늘다운 하늘을
내일이면 보이 실런지요.
그 하나 희망으로
오늘을 속이고
감히 별스럽지 않을
내일을
기다립니다.
초라한 이름 하나
다 할 때까지
그날을 기다립니다.
추천2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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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하늘다운 하늘을
내일이면 보이겠지요
꼭보시길요
하늘 시 감상 잘 감상했습니다
정재철 시인님 건필하세요 ~!
김건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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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무언가 피어 나고 지고
임께서 매달아 놓은
'별스럽지 않은 시간'
그런 내일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일까?
그토록 갈구하는
별스럽지 않지만
의미가 있는
다행스러운 기다림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