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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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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845회 작성일 2006-08-14 06:47

본문

천둥 번개

글/김옥자



순식간에 밀려오는 저 먹구름
온 하늘을 덮고 
무슨 사연에 이토록 흥분하여
노하시는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천지를 깨우치는 듯
순수한 사랑을 짓밟아놓고
부드러운 새순에 달라붙어
단물만 빨아먹는 진딧물을
장대비로 싹싹 쓸어 떠내려 가네
고함치고 발버둥쳐도 소용없고
용서를 빌어도 이미 때는 늦어
저 멀-리 둥둥 떠내려 가네
퍼덕이는 날개 희미한 기억
천둥번개로 말끔히 충전 시키고
소나기 한줄기 지나간 자리
드높은 하늘엔 무지개 빛 드리우고
거리마다 싱싱한 초록빛
숨소리 마저 한결 부드러워졌구나


2006-8-14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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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개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
소나기에 감사하고 싶은 풍경
잔잔한 풍경처럼 다가오는 손길
그 손을 잡을 날까지 계속 좋은 시로 만나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벌써 초록이 우리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입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시기바랍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면 기운다고 했지요,,,때가 되면 물러가고 새로움으로 채우게 되고...먹구름으로 시작된 장대비로 인하여 지저분한 것들을 쓸어 내리고 싱싱환 초록빛으로 온세상에 부드러움을 채우시려는 김옥자님의 아름다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장대비라도 좀내려야 되겠습니다
날도 가물어서이고
더위를 쫓기ㅟ해서 입니다...
건필하소서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뒤는 더아름다움이지요. 고운 시인님의 글귀로 나의 마음의 오래전 천둥 번개를 쳤지요 가까와져오는 앞산 처럼 마음 그리 와 있는듯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 있었던 천둥번개를 보고 쓰신 시인가요?
아니면 관념적인 의미의 천둥번개를 말하시는건지...
하여간 시원한 소나기처럼 그런 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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