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란 하늘이 불러 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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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96회 작성일 2007-11-06 06:48본문
康 城
새파란 하늘 불러
눈과 눈이 마주치어
도시락 싸들고 나섰습니다.
들의 꽃과 나무를
만나러 잊을세라 물통
카메라도 배낭에 넣었습니다.
그대 미안지만
한가지 부탁이 있소
짝은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카메라인데,
한대 더 갖고 가려오
큰 카메라 두 대하면 세대인데요.
카메라 색 음이
각기 특징이 있어서이오
오늘은 그대 한대 갖고 담아주오.
짝, 의아한 얼굴
네, 하지만 승낙이다.
도시락, 카메라 세대 꽤 무겁다.
전철 안에도
들로 산으로 바다로
가는 모습들 옷차림 풍요로웠다.
전철 갈아타고
목적지에 다다르니
녹지를 향하는 자 삼삼오오 많다.
2007,11,05,
< 계속 >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그림과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하셨네요.
덕분에 이쁜가을 영상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하신 모습이 보입니다.
삶이라는게 별건가요?
그렇게 마음긁히지 않고 상하지 않으면
더 바랄게 무언가요.
늘, 행복하신 여생이 되시기를....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뵈어도 생생한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시인님의 사진들입니다.
도시락과 무거운 카메라까지 들고 소풍을 다니시는 두 분 계신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저 달리아처럼 활짝 핀 행복, 만끽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목원진 시인님의 행복 찾기 정말 좋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연으로 향하는 마음이 들떠보이네요.... 멋진 작품을 기대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그림과 모습이 영상으로 계속 펼쳐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