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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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허혜자
금박 물린 자주고름
명주 저고리 달아 입고
윷이야! 걸이야!
개야! 모야!
아낙들의 윷놀이
온동네가 들썩들썩
까까머리 머슴애들
재기 차기
연 날리기
때때옷 아씨들
널 뛰기
그네 뛰기
금박 물린 댕기가
바람타고 날으네
2008年2月7日 作
허혜자
금박 물린 자주고름
명주 저고리 달아 입고
윷이야! 걸이야!
개야! 모야!
아낙들의 윷놀이
온동네가 들썩들썩
까까머리 머슴애들
재기 차기
연 날리기
때때옷 아씨들
널 뛰기
그네 뛰기
금박 물린 댕기가
바람타고 날으네
2008年2月7日 作
추천5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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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가져다 주시는군요,
오랜 이국 생활에 빛바랜 가슴에...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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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이 나네요..지금은 설에 내려오지 않는 사람까지 많으니...옛날이 그립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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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과 몇년전만 하여도 때때옷에 윳놀이 참 걸죽한 설날이였는데 지금은 사라지니 아쉽네요
윤시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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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정취가 느껴지네요^^ 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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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시인님!
설날의 정취를 새삼 느끼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알록달록 한복의 색깔과 정취위로
저도 그네를 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