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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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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23회 작성일 2006-07-25 13:39

본문

유혹(誘惑)




            글/전    온




하루 끼니 육신을 세우면

육신은 욕심을 채우고

탐욕은 부풀어

영혼을 맞바꾸어

위장을 한다.

카멜레온의  신기(神技)로

이브의 원죄(原罪)

선혈 낭자한 역사를 세우고

어둠 저편

수혈(受血) 이루어지면

밤은 도가니처럼 끓어오른다.

마지막 양심

수모 와 모독으로

난자(亂刺)되어

거리에  팽개쳐지면

아무렇지도 않게

어둠은 몸을  숨기고

불타는 태양아래

적신(赤身)을 까발리고

구걸로 연명하는

어이없는 선(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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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혹인줄 알면서도 걸어가는 길 그것은 숙명의 길이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작품 감상 잘하고 갑니다.....
뒤 돌아 보게도 됩니다....
감사의 인사 살포시 내려 놓고 물러갑니다
건강하시고,,,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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