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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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야기 (5)
글 /이파리
해질 무렵 하늘가에
구름 한가롭고
낙조 그 아름다움 가을을 수놓아
그리움 한 자락
슬며시 펼치면
옻 깃 스미는
바람결
외로움에 눈을 감는다.
무상(無常)함이여
무심한 계절
오늘, 찬바람 앞에서도
가을은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
가로수 이파리
영화(榮華)도 옛일
숨죽여
다가오는 밤이 두렵고
찬 이슬 밤바람 인고(忍苦)함이
가야 할 골고다 길이면
다시 태어날 소망을 두고
아직은,
가지 끝에서 자리를 지킨다.
글 /이파리
해질 무렵 하늘가에
구름 한가롭고
낙조 그 아름다움 가을을 수놓아
그리움 한 자락
슬며시 펼치면
옻 깃 스미는
바람결
외로움에 눈을 감는다.
무상(無常)함이여
무심한 계절
오늘, 찬바람 앞에서도
가을은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
가로수 이파리
영화(榮華)도 옛일
숨죽여
다가오는 밤이 두렵고
찬 이슬 밤바람 인고(忍苦)함이
가야 할 골고다 길이면
다시 태어날 소망을 두고
아직은,
가지 끝에서 자리를 지킨다.
추천4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글 뵙고 갑니다
좋은날되세요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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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인생을 문득 되돌아보는 가을입니다.
계절 바뀌는것을 보면 세월 참 빠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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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밤이 두렵고 찬 이슬 밤바람 가야 할 골고다 길, 서러운 가을을 읽습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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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뵙고 갑니다.
늘 건안하세요. 선생님..
김진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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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가을의 쓸쓸한 벤치가 떠오르는군요
그 또한 낭만이라 생각해보면 조금 덜 외롭겠지요
잔잔한 그리움이 배어나오는 글 읽고 갑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추석 명절 잘 보내십시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고요
따뜻한 손 꼭지여 드리는 행복한 시간이 가득하소서
더도 덜도 말고 꼭 풍성한 한가위만 같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