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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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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006-10-16 19:22

본문

그리워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글/ 이파리

불러 보고픈 이름 하나
입가에 맴돌고
쪼르르 달려가 안아 주고 싶어도
갈 수 없음은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막혀 있음이라

밤마다 천리 길
그리움을 찾아 떠나도
문 앞에 이르지 못하고 머물러 있음은
꿈길에도
보이지 않는 벽이 가로막혀 있음이라

가을, 깊어가는 날
그리움은  아픔으로 내게 머물고
저녁안개 어스름에  가슴 저려오면
둥지 찾는 새끼 까투리 불안한 눈빛으로
부산하게
온 산을 헤매듯이
심연에 가로막힌 보이지 않는 벽
스스로 갇혀 있음이라

그리움은
내 안에서 자라고
집어 삼킬 듯이
소용돌이  치지만
아직도 알 수 없는 실체를 안고
가을밤, 무심하게 깊어만 간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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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차장된 저쪽에 이쪽의 대상들
어떤 벽을 허물지않고는 이파리님의 사모함을 이룰 수 없는데
스스로 갇혀진 사고는 아무리 소용돌이친들 그자리이고
그리움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니.....갇침속에 스스로 들어가 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막은 벽
세월 흘러 스스로 무너지기 전에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좋은 계절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고운 글의 가을 풍경 이가을 느낄수 있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간 허락하셔서  들려주신
최경용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박민순 시인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김옥자 시인님께선  고국에  오셨다는데 뵙지도 못하였네요.
이가을 풍성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빌어  봅니다.      전  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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