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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43회 작성일 2006-12-11 19:29

본문

고무신

              글/전  온

헐거워진 고무신
버릴 때가 되었나.
씻고 씻어도
찌들은 묵은 때 지워지지 않아도
출입 때면
앞장서서
봉당을 나선다.
주인 기다려 
긴긴 산촌의 밤을 지새우는
불평 없는
충복임에랴
닳았으면 닳은 대로
더러우면 더러운 대로
주인만을 바라고
평생을 바쳐 헌신함이라
야박한 세상살이
이만한 심복을 어디서 찾을까
오늘도 분신이 되어
土房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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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태구님의 댓글

박태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는 아주 어릴때 잠시 신어 본 기억이 납니다 ...
시골 아버지 일하실땐 고무신이
제일 편하다고 하시던데...ㅋㅋ 주신글 잘 보고 갑니다 ..
건강하세요 ..^^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 온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찌 대했던 간에 정 깊고 사랑깊은것은 신발중에도 싸고 질긴 고무신만 한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감상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 온 시인님 저는 검정고무신 흰고무신 다이야고무신
다 신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헌신한 그 신발들을
다들 헌 신짝 버리듯 하지마십시요.^^ 좋은 글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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