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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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전 온
서슬 퍼런
망나니 앞에 고개 숙인
가난한 자여
사는 일을 어찌
많고 적음에 죄과를 묻는가.
조금 편리하고
조금 빠를 뿐인데
가슴에 있는 진정한 보화
헤아릴 줄 모르는
속세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가.
썩어질 육신 위해
세끼 끼니면 족한 줄을
언제 깨달아
허욕의 겉옷을 벗어 던질까
냉수 한 사발에
하늘 한번 올려 보면
세상시름 달아나는
진리를 외면할까
가난한 자여
마음에 진리 한 줄기 보이거든
가슴을 열고
크게 한번 웃어 보세
세상을 향해 웃어 보세.
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 온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속시원히 詩 한수 읊습니다
" 가난한자의 웃음 " 詩 한수면 될것을
뭐에 그리 안달하며 사는지
몸둥아리만 가지고 마음지키며 사는 가난한 자의 속풀어주는 노래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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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차가운 겨울 하늘을 쨍하고 깨며
가난한 자의 화통한 웃음 소리가 예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전 * 온 시인님,
추운 날씨에 늘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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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을 깨서, 담배 한 대를 핀다고 거실 창문을 열어 두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겨울 하늘에 쨍하고 냉기가 들어와서, 아침에 눈 뜨니 그 냉기로 코가 막혀 버렸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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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은 설렁탕한 그릇에 만족해 하는 사람...
하늘에서 선한 빛이 내리거든 그 사람에게 비추라 말해주고싶네요 ^^
마음적시는글에 쉼하는 하루를 담아봅니다. 선한자여 ..그재는 선한 가슴을 지닌 진실로 마음이비어잇으므로 풍족한 그런 사람이어라 ~~` 즐감하고갑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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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여
마음에 진리 한 줄기 보이거든
가슴을 열고
크게 한번 웃어 보세
세상을 향해 웃어 보세~
정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