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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로 걷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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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007-01-03 18:32

본문

꼬리로 걷는 원숭이

                    글/전  온

하늘이 내려와
창살 되어 버티고 서면
눈물로 소원하던 고향은
바닥에 질펀하고
부모 형제 가족이 있었다는
증거 없는 믿음만으로
말초신경을 곧추 세워
뚫어지게 노려본다.
세월 깊이에 안목(眼目)은 약화되어
착시현상 같은
삶이 그려지고
채색이 끝나면
뇌리엔 온통 하늘만 가득
유영을 해볼까
날개 펼쳐 날아 볼까
일탈(逸脫)을 꿈꾸는
나는  누구인가
보이지 않는 창살 앞에서
꼬리로 걷는 원숭이 일뿐
자아(自我)는
보이지 않는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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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찾고자 하는 깊은 욕망으로 세상을 살아가시는 시인님의 깊은 뜻이 숨어있군요.
금년엔 더욱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깊이에 안목(眼目)은 약화되어
착시현상 같은
삶이 그려지고
채색이 끝나면
뇌리엔 온통 하늘만 가득
유영을 해볼까
날개 펼쳐 날아 볼까
일탈(逸脫)을 꿈꾸는...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인가 ?
나는  누구인가 ...글 잘 뵙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차연석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새해 벽두  귀한 걸음 해 주신 마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문운을  활짝펴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란 존재는 니체의 인간론 처럼, 참으로 번뇌속에 있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 전온 시인님 미소 아름답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  새해 잘  보내시지요?.ㅎㅎ
그  미소  발행인님  작품  아닙니까.  누가  그렇게  하겠습니까.  고맙습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번영과 발전을  기원  합니다.  건강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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