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겨울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721회 작성일 2007-01-26 03:56

본문

겨울나무

                      글/전  온

나무들
기다림의 끝에 멈추어 서서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눈물 바람에 흩날리고
짓무른 슬픔 아물기도 전
찬바람 매서운 질책
눈보라 몰아치는 혼돈의 밤
야위어가는 가지 끝 울음 매달고
용사처럼 겨울을 지킨다.

지척에 봄을 두고도 긴장을 풀지 못함은
기다림은 언제나
끝없는 인내를 요구하는 아픔인줄
스스로 깨달은 진리라
침묵의 기다림으로
겨울을 서 있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척에 봄을 두고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겨울 나무.
겨울나무라는 동요가 있지요? 그 노래를 좋아한답니다.
"평생을 살아 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 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동요와 전*온 시인님의 시가 함께 가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 아침엔 날이 추워진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하루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 밤까지 안 주무시고 뭐하세요? (그러는 저는요? 하!!)^^*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책의 길에서 여러 나무를 봅니다.
이 추운 날임에도 벌써 매화와 벚나무에는 꽃봉오리가 보입니다.
약속이나 했듯이 준비하는 겨울나무에 경위와 감사의 마음을 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앞에 또 다른 기다림.... 겨울을 나야 화려한 봄이 오듯
고뇌의 밑동에 자리잡고 있는 인내는 이를 이기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겠지요...
우리의 삶도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  김영배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장찬규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한꺼번에  인사 드림을  용서  하소서.  하루종일  컴만  지킬 수가  없다보니......
고맙고  감사 합니다.    비 내리는  겨울.  더욱  건안  하시기를......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의 기다림으로
겨울을 서 있다.

 전 * 온 시인님!!
사계가 뚜렷한 나라에서
겨울 맛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 온 시인님
겨울나무 여기 또 한그루 있습니다
끝없는 인내를 요구하는 아픔인줄
스스로 깨달은 진리라
침묵의 기다림으로
겨울을 서 있는 겨울나무 한그루 여기 있습니다
다행히 빈여백이 있기에 침묵을 달래고 있지만
그래서 용사처럼 겨울을 지킨답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유머가  넘치고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눈에  어립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추워 진다는데..  건강  유의  하시구요.


최경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나무  제  가슴에  있는 줄  알았는데......
언제  거기에  서  있었답니까.ㅎㅎㅎㅎ    잘  살펴  보겠습니다.  건안 하시구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40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0
故 鄕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7-02-07 0
59
언약의 땅에서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07-02-01 2
열람중
겨울 나무 댓글+ 1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2007-01-26 3
57
겨울 詩人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2007-01-12 1
5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7-01-03 1
55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2007-01-02 1
54
새벽 길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6-12-24 4
53
겨울 이야기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006-12-23 0
5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2006-12-15 0
51
시인의 꿈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2006-12-13 0
50
고무신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6-12-11 0
49
시인의 하늘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8 2006-12-05 0
4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2006-11-28 0
47
모퉁이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2006-11-24 0
46
동그라미 댓글+ 1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6-11-17 0
45
바람 부는 날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006-11-10 0
4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6-11-09 0
43
울지 않는 새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2006-10-31 1
42
가을 哀想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10-26 0
41
흐르는 세월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6-10-18 0
4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6-10-16 0
3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2006-10-10 0
3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6-10-04 0
3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06-10-01 0
36
가을 이야기 (5)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2006-09-29 4
35
가을 나무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09-25 0
34
가을 이야기 (4) 댓글+ 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2006-09-22 0
33
풍선놀이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06-09-20 0
32
가을 이야기 (3)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2006-09-15 0
3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6-09-12 1
30
가을 이야기 (2)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06-09-06 0
29
가을 이야기(1)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2006-09-05 0
28
새털구름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2006-09-01 1
27
구월의 향기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2006-08-30 2
26
외로운 섬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06-08-23 0
25
正午(정오)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4 2006-08-17 0
24
시장놀이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2006-08-09 0
23
유혹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2006-07-25 0
22
아버지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2006-07-11 0
2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6-07-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