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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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78회 작성일 2007-02-21 04:15본문
박효찬
까만 눈동자위에 방울방울 맺혔다.
사라져버리는 이슬
금방이라도 억수같이 흘러내릴 듯 하다.
조용히 한 대의 담배를 피워본다.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는 조그만 얼굴들
뿌연 연기 속으로 사라져가 버리고
조용히 어둠만이 다가설 뿐
자욱한 연기만이 온 방안을 채운다.
텅 빈 가슴속도
한 모금의 연기와 함께
망각 속으로 사라져가 버리고
두 뺨을 타고 흘러 내리는
이슬비만이 가슴을 적실 뿐
조그만 얼굴도
따뜻한 그 미소도
싸늘한 냉소로 대답하고 있다.
그립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희미해져 가는
그 얼굴들이 보고 싶다.
한 번만이라도 만났으면...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운 강을 건너듯 혹은... 그 그리움들이 시어가 되는
아침시간 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싶은 얼굴들이
까만 눈동자 위에 맺혀
이슬비로 내리는군요...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
정말 있습니다..
영원히 보지 못할 거라는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싶다 까만 눈동자를 가진 고운 사람들 ...
까만 눈동자에 이슬을 맺게해주는 그리운 사람이여
새해에도 그대의 평안을 기도하누나. .. 그리워하면 가슴만 아프더이다.
날 잡아서 산본에 함 오세요 ^^
보고싶네요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립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희미해져 가는
그 얼굴들이 보고 싶다.
한 번만이라도 만났으면...
글 뵙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찬 시인님 반가워요.
그리운 얼굴 만날수 있기를 바라구요
좋은글 또한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랄께요.
행복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라져 간다는것은 잡을 수 없고나
잡을 수 없기에 망각속으로 가버리는것
대답은 오직 내가슴에 냉소일뿐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애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월란시인님,장윤숙 시인님.금동건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최경용 시인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새내기라 서툰글솜씨에 과찬에 말씀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풀어놓으신 시향 곁에서
편안하게 머물다 가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양숙 시인님 감사합니다....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