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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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006-03-15 18:56본문
달래야
냉이야
나는야 사랑 캐는 봄 처녀
봄 바람난
언니의
치맛자락에 봄이 스며드네
나물 캔다던
언니야
오빠야
꽃밭에 엎어져 사랑에 빠져 있네
나물 바구니에는
달콤한 사랑 꽃만 가득 담긴 채
나는야 봄이 좋더라
님도 따고
뽕도 따는
봄이 좋더라
승하印
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고향의 봄 들이 눈에 선연합니다.
이 승하 시인님, 싱그러운 봄 맞으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도 따고, 뽕도 따는
그런 봄이 다시 올까요?.
승하님을 통하여 봄을 만끽하며 즐겨 봅니다.
반갑습니다. 승하 시인님!!.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재밋네요. ^*^
그리고 시의 리듬이 악기의 선율처럼 흐르고 있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물 캔다던
언니야
오빠야
꽃밭에 엎어져 사랑에 빠져 있네
나물 바구니에는
달콤한 사랑 꽃만 가득 담긴 채"
전 이 부분이 제일 좋으네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녀의 모습 고우십니다 ㅎ 부러운 마음 두고갑니다 건강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을 간접표현했던 옛 시절이 그립습니다. 서로를 몰라주는것이 안타깝기도 했고요. 김유정의 동백꽃 생각이 납니다. 목가적인 사랑..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생각하며
봄이 좋고 시를 읽는 이 순간이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큼한 봄을 노래 하시는 시심에 젖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승하 시인님....싱그러운 봄 내음에 푹~~ 빠졌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