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사의 풍경소리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66회 작성일 2006-08-02 12:46

본문
산사의 풍경소리는
 
          우영애


동 틀 무렵 산사의 추녀끝에 
물고기 한마리,
첫 이슬로 목청 가다듬는 
새의 새벽처럼 노래했네
번뇌로 흐트러진 마음에게    
허망된 탐진치 삼독에서 
거듭나라고,
깨우침은 진리의 초석과도 같은것
풍경은 하늘에 고인 물빛처럼
맑고 낭낭하게 울었네

 
댕그렁 댕그렁
일주문을 넘는 저 밝은소리
세속을 구제할 
무량겁의 법문으로,   
一心의 기도문이듯 
절벽처럼 어둔 밤의 달빛이듯 
중생의 마른 심상을 적시며 
찰라의 영혼을 깨우고 있었네
마른 대지에 시원한 소나기 같은 
깊고 넓은 산사의 풍경소리는.


   2006.7.26.

추천2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사의 풍경 소리가 여기까지
울려 오는 듯합니다

우영애 시인님
맑고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고운 밤으로 가시어요^^*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저도 한적한 절간이라도 찾아 풍경소리에
세상사를 잊어볼까힙니다. 건필하시고 그리고 오래만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엔 집집이 처마끝에 여러 가지 풍경들로
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하였으나, 지금은 조금씩
줄어가서 동내나 마을에도 헤아릴 정도이네요. 풍경소리가 그립습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정방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 곳에 오르면 하늘과 구름 속으로
처마 끝에 달린 풍경이 산책을 한답니다.
고운 글 머물러 봅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3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289
심화 시 홍길원 시인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15-12-11 0
20288
농심(農心)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18-06-07 0
20287
센 컵라면 훔쳐 먹다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19-03-27 0
20286
하얀 나비 1[작사]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20-08-15 2
20285
고도리 학교[작사22] 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2021-01-12 1
20284
유모차(乳母車)2 댓글+ 1개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1 2005-07-26 16
20283
박민순 시인님.동인지 육필원고 팩스 들어 왔습니다. 댓글+ 3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2006-02-22 10
20282
< 노점상 단속 > - 수필 댓글+ 8개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2007-10-29 5
20281
침묵의 늪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0 2012-01-04 0
20280
지독한 사랑... 댓글+ 6개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39 2005-04-08 3
20279
홈페이지 로그인이 안 되시면 사무실로 연락 주세요. 댓글+ 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9 2011-09-30 0
20278
피서와 말복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9 2018-06-16 0
20277
퐁이와 석류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9 2020-08-01 1
20276
워낭소리를 보고 댓글+ 7개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8 2009-03-02 9
20275
손근호 시인/수필가[발행인님] 제3회 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댓글+ 26개
빈여백여성위원장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37 2006-11-30 0
20274
[뉴스보도기사] 2010년 문예진흥기금에 선정된 ‘가장 화려한 날’의 김혜련 시인 댓글+ 11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7 2010-03-23 8
20273
서봉교 시인님 육필원고 입니다. 댓글+ 1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06-03-24 4
20272
그대 보고 싶던 날에 - 시 이성미 / 낭송 탁여송 댓글+ 3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08-08-20 3
20271
푀스트 알피네( Vost Alpine)연수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18-11-02 0
20270
평화로운 마을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20-05-31 1
20269
홍보관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21-04-19 1
20268
바다 내 음 댓글+ 3개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5 2006-09-27 0
20267
김혜련 시인 시집 <가장 화려한 날>이 출간 되었습니다. 댓글+ 35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5 2010-05-20 15
20266
송춘용 시인 - 가시가 닮았다 제 11호 봄의 손짓 출품작-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5 2016-03-04 0
20265
보름달빛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5 2021-02-26 1
20264
서푼인생 댓글+ 2개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4 2005-07-26 12
20263
소통의 길 댓글+ 8개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4 2008-07-07 9
20262
부산일보에 게재된 방정민의 두번째 시집, '풍경없는 풍경' 댓글+ 6개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4 2008-10-11 8
20261
용서 댓글+ 8개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2 2006-04-17 5
20260
하얀 민들레 - 진미령 댓글+ 1개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2 2007-09-18 2
20259
전정구 시인의 세 번째 시집-그 아름다운 사랑- 출간 예정 댓글+ 3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2006-12-11 1
20258
코스모스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1 2018-09-10 0
20257
답변글 [re] 추석날, 일산 호수공원 한시경 모습(파노라마 사진 한장) 소스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0 2005-10-03 6
20256
[시낭송] 봄의 언어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0 2006-10-25 0
20255
월간 시사문단사는 '제14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수상자 발표 하였다.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0 2018-12-06 0
20254
포구 갈매기들의 지혜 댓글+ 3개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9 2005-06-09 12
20253
2012년 제3회 북한강문학제 사진 모음입니다 댓글+ 7개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9 2012-10-15 0
20252
낙동강 하구언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9 2020-06-10 1
20251
별이 혜성이 된 이유 댓글+ 10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8 2005-03-22 6
20250
된장 찌게 /풍란 박영실 댓글+ 5개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8 2005-03-24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