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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잊지는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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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72회 작성일 2005-09-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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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유를 알 수 없는 회오리 바람도/잠잠해지던 어느 날이면/독주처럼 흐르던 그대'
여기서 '독주'는 '독이 든 술'을 뜻하는지 '홀로 연주하는 독주'를 뜻하는지요?
시적 표현으로 둘 다 '캡'입니다만, 그 의미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의 내용이 아주 좋군요.  ^^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루어보지 못한 사랑은 불면의 상처로, 그러나 순수의 사랑이였기에 그리움도 조금은 아름답다 할 수 있겠습니다
서정적인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가슴앓이를 그저..바라만 보며.."멋진 글 "이라고만 하기엔.미안 스럽지만..고 시인의 멋진 글..뵙고 갑니다..이 가을에 어울리는 고요한듯,서늘 하지만 우아하기도한..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그가 무슨 일이 바빴었기에 시인님 처럼 애잔한 추억을 만들어보지도 못하고 이순에 다달았나?"하고 되물어봅니다.  그러면서도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는 마지막 연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에겐.

"다 버릴 수 없어
욕심하며 사는 세상
긴 이별로 돌아설 줄 몰랐던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순수를 고집하던 영혼의 참 사랑을
그대, 잊지는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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