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속에 작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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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속에 작은 세상
詩/(殊彬)정영순
어두움이 짙어 오는 초가을 저녁
싸늘한 바람과 함께
쓸쓸함 몰려오고
외로움을 벗삼아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술잔 속에 가득 담아 마셔버리네
분위기에 취하고
온갖 고뇌에 취해 이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가을전령사들의
구슬피 울어대는
곡조에 맞추어 처량하게
술잔을 비우는구나
술잔 속에 또 다른 세계에 빠져
가끔은 경험하고픈 생각에
이 밤이 다 가도록
술잔 속에 흠뻑 빠져 보리라
詩/(殊彬)정영순
어두움이 짙어 오는 초가을 저녁
싸늘한 바람과 함께
쓸쓸함 몰려오고
외로움을 벗삼아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술잔 속에 가득 담아 마셔버리네
분위기에 취하고
온갖 고뇌에 취해 이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가을전령사들의
구슬피 울어대는
곡조에 맞추어 처량하게
술잔을 비우는구나
술잔 속에 또 다른 세계에 빠져
가끔은 경험하고픈 생각에
이 밤이 다 가도록
술잔 속에 흠뻑 빠져 보리라
추천5
댓글목록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추석은 아낙의 노동절아는데 여유있는생활이
부럽습니다. 모든준비를 끝내놓고 가지는
즐건시간이겠군요...잘보내십시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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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시인님!
아무쪼록 즐거운 마음으로 한가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도 무척 달이 밝군요.
옥상에 올라가 달을 한번 처다보세요.
그럼 정시인님의 마음에도 꿈이 깃틀걸요. ^^
오영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a/dan198.gif)
..............."술잔 속에 또 다른 세계에 빠져 가끔은 경험하고픈 생각에 이 밤이 다 가도록 술잔 속에 흠뻑 빠져 보리라 "...........마지막 연의 시정이 참으로 좋읍니다..가끔은..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가슴을 다듬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늘 하곤 합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nh7.gif)
외로운 달빛 술잔에 깃들면 가을의 처량함도 깊습니다.
적당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