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님 서정(抒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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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 / 김유택
별빛 고운 갈 하늘인데
으스름 달빛사이 희맑은 님은
떠난다 한다
숲속길 거닐다 놀란 가슴속은
떠나갈 님 안타까워 애절하다
고운빛 속
검정색 속절없는 기약
어두운 밤하늘
세레나데 음률은
불협화음되어 사방에 흩어지고
초추(初秋)오는 갈 밤 정서가
몸살맞다
찬바람마저
소슬히 가슴속 파고드니
쓰라린 마음은 밤새 울고
벌써 동녘 하늘은 희붐히 밝아온다
2005년 9월19일(월)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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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을 수 없는 떠나는 님
애절하고 절절함이 아려 오네요
근심 걱정에 가을밤 잠못 이루는 심정 그러다 아침이 온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소서
임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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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시인님^^*
밤세도록 그리운 님 생각하셨군요?
속절 없는 기약,,, 윽~ 기슴 아퍼라.
그냥 두어도 외로운 가을밤에 떠난다는...
김유택시인님^^* 아침에 해가 또 다시 떠오르듯
그 님이 햇님처럼 밝은 미소지으며 다가 올 것이네요.
어떤이는 떠나 보낼 님도 없는데 ㅠㅠ
행복 가득한 가을되세요.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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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끝나니 가시는 임, 가시나 봅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영혼의 사랑을 느끼며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 오며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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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시인님의 깊은 사랑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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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추석입니다. 그러니 님을 그리워할 수 밖엔요.
"찬바람마저
소슬히 가슴속 파고드니
쓰라린 마음은 밤새 울고
벌써 동녘 하늘은 희붐히 밝아온다 "라는 연이 정겹게 그려집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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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 가을이 벌써 내앞에 펼쳐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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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이번 모임에는 참석치 못할것 같군요
서울,경기지부 약진을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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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오늘 하루를 열며..건필..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