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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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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362회 작성일 2011-02-08 09:23

본문

춘곤기

 
일하지 않는 자 밥 먹지마라
유독 눈물만은 내가 만드는 것이니
땀으로 미약한 온몸을 적셔
까칠한 밥 한 그릇 씹어 삼킬 그날을 위해
겨울시샘에 땅은 죽고
겨울새 외로워 울 뿐이니
가슴의 목마름
막걸리 한 사발 그리울 뿐이니
차디찬 밥 한 그릇
삶의 모든 것 담고 있으니
일하지 않는 자 밥 주지마라
땅은 배고파 우는 자의 몫
물레처럼 돌고 도는 나의 못난 운명
봄은 멀고 허기는 지천인데
임은 가고
그까짓 것 노래나 불러 볼까
저무는 나이만 한 숨에 묻어간다
애틋한 임은 가고
그 시절 또 밤을 잊는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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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퍙화를 빕니다.!
보랫고개 넘기기가 어러원던 그 시절
봄이 오소리에 피죽이라도 생각했던 "춘곤기"  아 ~
생각만 해도 오늘의 이북동포******
*****형우영 시인님!/오래 만입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세배 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릿고개라 했지요
여려운 배고픔의 시절
봄을 맞는 그 배고픔이
시인은 늘 허기속에 있어야 하나 봅니다
늘, 평강의 나날을  기원 합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얽힌 유년의 추억들..아픔도 멀리 두면 그리움의 노래가 되는듯, 
회한의 그리움도 시인의 몫인 듯 합니다.  깊은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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