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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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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6건 조회 1,812회 작성일 2005-09-27 18:47

본문

나를 안아줘요/허순임

창밖을 보아요
여기처럼 어둠만 존재하는 게
아니랍니다

마음을 열어봐요
저 세상의 밝은 햇살이 우릴 반겨요
당신의 버거운 삶
무거운 짐 다 벗어 버려요

어깨를 펴봐요
당신도 저들처럼 행복해질 수 있어요
무슨 걱정인가요
당신곁에 언제나 제가 지키고 있는걸요

내 손을 잡아봐요
따뜻한 내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젠 마음을 비워봐요
돈이란 건 있다가도 없는 것을
우리의 앞길에 미래가 있지 않나요
어깨를 쭉 펴봐요
당신의 버거운 어깨가 날 아프게 해요

"쉿" 아무 말 말아요
그리고 절 안아줘요. 언제나...
우린 서로 안에 오늘처럼 늘 함께인걸요

힘껏 안아줘요
당신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싶어요
이젠 나 당신 없이 이 세상을
외로워서 헤쳐나갈 수 없는걸요

이젠 아픔이란 말 이별이란 말
하지 말아요
우리 행복정원에 사랑이 넘치쟎아요

다시 한번 절 꼭 안아줘요
내 안에 당신을 받아들이고 싶어요
영원히 둘이가 아닌 하나로..

[시와 음악이 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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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전해지네요. 하나가 되기위해, 창 밖을 보고, 마음을 열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군요^*^
사랑이 넘치는 행복정원에서 우리 같이 차를 마셔요. 꼭 그날을 기다린답니다. 우리 모두가 만나는 날을~`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힘껏 안아주세요.
뼈가 으스러지도록...  ^^

역시 허순임 시인님이십니다.
그 행복 달아나지 못하도록 꼭 껴안아 놓지 마시길...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어디 다녀오셨나봅니다.
행복이란 가까이 있으면서도 잡을 수 없는 것이라봅니다.
내가 줄수 있을 때 더 많은 것을 주는 것이죠. 원하는 것보다는...
늘 행복하세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미혜 선생님^^ 선생님 정말 뵙구싶어요.
고은영 선생님^^ 기분좋아하시니 저두 기뽀요
김태일 선생님^^ 늘 고맙습니다 제게 용기를 주셔서요.
이선형 선생님^^ 한동안 잘 보이시지 않았던 것 같은데..제가 어디 갔다왔을까요
김석범 선생님^^ 선생님도 사랑과 행복이 늘 거하시기를.......

다녀가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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