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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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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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옛날에
방에 군불 지피는 곳이
집밖에 따로 반평에서 한평 정도의
헛간처럼 만들어져 있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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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은영 시인님 아버님도 호랑이 아버님이셨군요.
대개의 경우 한국의 아버지들은 자녀교육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악역을 자임하고 나서야 했지요.
어머니는 아버지의 호령 뒤에서 인자한 모습으로 다독거려 주시고...
역할 분담인 셈이지요.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들이 알아볼 나이가 됐을 때는
이미 아버지는 이 세상에 없지요.
한국의 아버지들의 뒷 모습이 너무 쓸쓸하게 느껴지지요?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 선생님 왜 아버님은 평생 따뜻한 물로 씻지 않으셨을까요..
알것도 같으면서 궁금해져요..
저희 아버진 늘 따뜻한 물로 씻으셨어요..왜냐면 소 여물줄려구 늘 따뜻한 물이 필요했어요
남은 물로 씻으셨어요,,제주엔 소가 없나요? 말두 있을텐데..
전 선생님 글이 참 좋아요......
김태일 선생님^^ 안녕하셔요^^
남은 휴일 잘 보내셔요,,,저 이뿌죠~인사를 잘하쟎아여^^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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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계에는 부녀의 따뜻한 사랑이 있습니다.
세상 어느 것이 이에 비교 될 수 있겠습니까.
저에게는 아버지의 얼굴을, 아니 사계의 추억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픔이 서려오는군요.
하늘나라의 사계를 바라보며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의 세계를 열어 주시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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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시인님, 허순임 시인님, 박기준 시인님?
제게 아버지는 정말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늘 눈부신 미소를 머금고 계신 분이셨지요.
지금은 꿈에라도 한번 뵜으면 싶거든요.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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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물다 갑니다. 제주출신이신가 봅니다. 풍속을 속숙들이 아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