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랑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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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048회 작성일 2007-07-03 14:02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월은 물처럼 흘렀어도
유의 흔적 무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12살 객지 생활 힘들고 어려울 때
청량제 같았던 고향 산촌의 연상의 그녀
사연 주고받던 그녀의 흔적을 되새겨 봅니다
30년이 지난 일이지만
까까머리 중학교 1학년인 나와
시골 중학교 2학년인 그녀와의 길고도 먼
6년 펜팔 사랑은
무슨 사연 그리 많았는지요
사흘이 멀다 주고받던 유의 흔적은 없습니다
각자의 갈림길에 지금은
아련한 무의 흔적에 배꼽 잡고
크게 웃어 봅니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줄줄이 써 내려간 사연은
유년기의 이룰 수 없는 풋사랑 이었나 봅니다
그녀의 목소리 들릴 때면
유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그리움과 꿈으로 가득 찬 유년기의 풋사랑이
2007년 7월 1일 作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사랑 즉 다시말해서[platonic love]정신적인 사랑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더위에 건강조심하십시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녀의 목소리 들릴 때면
유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
첫사랑은 잊을수가 없지요
그리움과 꿈으로 가득 찬 유년기의 풋사랑이 ...
건강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유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셨습니다. 무지개같은 아름다운 꿈을 꾸십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유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읽으며, 저도 유년의 추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장마철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죠?
오랜 만에 시를 읽으니 제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오늘 하루 시인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 피어 나길 기원하겠습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언제나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금시인님 잘 게시는지요. 이번 번개 모임때는 직장에 피해가 될 것인가 싶어 시간이 허락하는 사람들끼리 잠시 점심 한끼 하였습니다. 이해바라고, 이미순시인 축하연겸 정기모임때는 곡 참석을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앍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날 아름다운 추억, 잘 간직 하세요.
세상이 험난 하다보니 분실 할 염려가 큼니다.ㅎㅎㅎ
시인 에게는 무엇보다 큰 재산이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싱인님 / 고맙습니다
최승연 시인님 / 풋사랑 할만하더이다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 유년의 무지개 잊혀질 않는군요
고맙습니다
이필영 시인님 /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낭낭한 모습 보고싶네요
조용원 지부장님 / 무슨 뜻인지 알고 있습니다
괜한 신경쓰지마세요
전*온 시인님 / 그렇습니다
잊어버릴 염려 없는 춧사랑 입니다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