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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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92회 작성일 2007-10-19 14:31본문
행복한 청소부
淸 岩 琴 東 建
결실과 풍요의 계절
아름다움과 행복의 시월
내 마음도 부자며 행복하다
만삭으로 입 벌린 석류 알과
만개한 들국화처럼 입에 걸친 미소는
삶에 희망을 안겨준다
TV방영 후 여기저기 걸려오는
축하의 목소리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으로 반겨주는 정다운 이웃
타 청소부 아저씨 아줌마들의 성화
그들의 얼굴은 깊은 골만 남았지만
희망으로 가득 찬 모습이다
눈 속의 새싹처럼 살며시 내민 얼굴
어색함으로 가득 내 삶을 뒤돌아보는
참회의 시간이며 다짐의 시간이었다
청소부가 된 내 삶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으며
오라는 곳 갈 곳은 없어도 땀 흘릴 일터가 있어
나는 행복한 청소부다
2007년 10월 19일 作
淸 岩 琴 東 建
결실과 풍요의 계절
아름다움과 행복의 시월
내 마음도 부자며 행복하다
만삭으로 입 벌린 석류 알과
만개한 들국화처럼 입에 걸친 미소는
삶에 희망을 안겨준다
TV방영 후 여기저기 걸려오는
축하의 목소리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으로 반겨주는 정다운 이웃
타 청소부 아저씨 아줌마들의 성화
그들의 얼굴은 깊은 골만 남았지만
희망으로 가득 찬 모습이다
눈 속의 새싹처럼 살며시 내민 얼굴
어색함으로 가득 내 삶을 뒤돌아보는
참회의 시간이며 다짐의 시간이었다
청소부가 된 내 삶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으며
오라는 곳 갈 곳은 없어도 땀 흘릴 일터가 있어
나는 행복한 청소부다
2007년 10월 19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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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 흘릴 일터가 있어 .... 좋다는 시인님의 소박한 마음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싯귀 속에 배어있는 금 시인님의 투명한 인생관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땀 흘릴 일터가 있어 나는 행복한 청소부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지요.
시를 대하면서 절로 행복해지네요. 감사드립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삭으로 입 벌린 석류 알과
만개한 들국화처럼 입에 걸친 미소는
삶에 희망을 안겨준다
~문운 빛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