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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수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31회 작성일 2008-06-27 20:06

본문

다 닳아빠진 엄마의 손톱들처럼
메주처럼 갈라진 엄마의 발 뒤꿈치 처럼,
닳고 닳고 닳아서 맞이한 나이 칠십

이제 운동도 하시고,손주들 재롱도 보시며,
여가라는 것도 즐기시지만,
그래도 몸에 베어버린 일하는 습관

3월 수강신청을 하며,
자꾸 " 내가 할수있나.
"딴건 다하겠는데,,,,공부는 머리가 안좋아서......
"돈두 많이 들잖냐.........
"나보다 나이많은사람도 있수?
"나 못하는디...........
하시는 학생

교실 한번 가보고
문사이로 많은 나이많으신 분들이,쓰고 지우고
하시는걸 보다가,,,,,선생님이 나와  인사하고

학생들은 마음이 어떠셨는지 모르겠는데,,
선생인  난,그동안 미뤄뒀던 큰일을 한것처럼
어찌나 후련하든지...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없는게 젤 큰 문제였는데 .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 될수도 있으니까,
지나친 관심은 보이지 못하고,

언젠가  글을 다 배우셔서,컴퓨터 자판도
두드리실 그날을 꿈꾸며,

나의 꿈을 이룬 날
상록수의 최영신이 되고 싶었는데
그런 선생이 된 것 같이 마음이 뿌듯한 날

 6월 27일 오후 3시  평생학습실에서 3기 수료생들과 강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수평생교육원 제3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7일 맛보기 강좌를 시작으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던 평생교육프로그램들이
학습자에게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3기의 막을 내렸다.

식전행사로는 지난 6월 20일에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 초·중·고 평생교육 시범학교 합동보고회
동영상인 음악줄넘기 동아리 ‘부평줄세상’의 시연모습 및 ‘어르신한글교실’ 김석조 할머니의
사례발표 장면과 연구보고회 동영상 상영을 통해 참석자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이어 거행된 수료식에서는 학습자 200여명중 장기 강좌 수료생 13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으며
 수강생들의 배움에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개근자 27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특히 3기 프로그램 운영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평생교육지원사업인 ‘지역과함께하는학교’에 선정되어
예산 지원을 받아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습자들로부터 높은 프로그램만족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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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햬 시인님  그날 무척 반가웠고
詩 아름다운 목소리로 낭송 해 줘서
감사합니다
사진 보다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깊은 마음 담은 뜻깊은 글
잘 감상 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없는게 젤 큰 문제'
자식들에게 다 나눠주고
잃어버린 자신감이겠지요?
암튼 멋지세요. 한미혜 시인님~~.^^*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뿌듯한 행사였겠습니다, 한 미혜님?
언제나 밝은 미소 잃지않고 일상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랜 만에 수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축하드리며, 시인 님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올려드립니다.
잘 뵈었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지고 뜻깊은 우리의 아버님 어머님들의 수료식이었군요
자식 낳고, 키우고, 먹이고, 입히느라,,,
정작 자신이 먹고, 배우는 기회을 잃어버리는 부모님들,,,
이제라도 당당한 수료장을 받으시고 얼마나 감격스러우셨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옵니다, 함께하신 한미혜 시인님도 가슴뭉클하셨겠네요!
한미혜 천사 시인님 건필하세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은 참 좋은 일 많이 하시고..뜻있는 일에 동참하시는 분이시네요.
늦게나마 열공하시는 어머니들에게도 축하드리구요 선생님에게도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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