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몽환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63회 작성일 2008-02-07 17:17

본문

몽환역 
                                                한미혜
                     
같이 동물원에 갔으면  좋겠다고
머리를 풀어헤치며 손을 흔들거리는
그녀가 찾아오는 밤마다 마을을 돈다.
귀신처럼 마을을 돌던 그녀를 
꼼짝없이 멈추게 하는 몽환역
그녀 안에 갇힌 파랑새 되어
진줏빛보다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찬란한 새장에 갇혀있는 나를 본다.

창 밖은 어둠이 가득하고,
안개 덮여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목소리는 오직 나만의 것이기에 
우리 앞에 펼쳐질 무지갯빛 꿈만 생각하며
내 마음은 비단길을 그려야한다 
이젠 어깨 걸고 기차놀이 하러 갈 시간 

 
---------------------------------------------
이국에서 맞는 설날은 어떨까 그 심정을 생각해봅니다.
비행기 타고 12시간은 가야하는 곳 ,
이 곳이 참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이런 날은
 위 학생은 뉴질랜드 에서 캠프 기간중에 밤이면 매일 머리풀고 다니던
18살정도인 정신연령은 4세수준, 2주간 먹고 자며, 2년을 연속해서 지냈더니
그 천사들이 항상 그리워요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진의 느낌을 표현하기가 그랬어요.
뉴질랜드에서 아이들이랑 캠프 중 박물관에서 만난
동양적 이미지의 벽화

3주 동안 타지에서 있었기에
한국도 그립고, 떠나자니 이 아이들과도 정이들고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에 포착된 그 표정
어린 학생(정신연령)은 그냥 좋아라하고, 사진 찍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장대연시인님의
뉘 감히 내 사랑에 시귀 가운데
몽환역이 나오더군요
몽환역의 느낌에 이 사진을 연상시켜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고 빌어봅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한미혜시인님! ^^
# 즐거운 설날을 뜻있게 보내셨나요?
몽환역 글과 사진을 함께 "진주빛 보다 영롱한 아름다움으로 찬란하게 새장에 갇혀있는 나를 본다"는
귀절의 희비가 교차되는 느낌을 음미해 보면서 시인님의 항상 밝은 표정을 생각하며
좋은글 많이 즐감하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인사이동을 앞두고 바쁘시지는 않으신요?
다음 또 뵙기로하고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항상 하시는 일마다 잘되시라고...!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환역--창밖은 어둠이 가득하고
안개 덮여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마음을 포근하개 하는 목소리
좋은글 감사 합니다 새해 축복이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이 머무는 선생님의 가슴을 느껴봅니다. 맑은 영혼의 속삭임이 이는 가슴을 가지고 참 좋은 글을 잉태시키고
항상 미소의 철학을 실천하는 것 그것을 배워보려고합니다. 선생님의 아름다운 영혼을 사랑합니다. 맑은 영혼의 속삭임으로
이 세상에 물결치는 한미혜시인님을 조용히 생각해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4살 박이, 큰 아기의 표정 속에 그려주신 글의 내용이
다 들어있는 듯 합니다.
오래 오래 시간이 흘러도 생생히 기억나실, 삶을 지탱해 주는 아름답고도 뿌리깊은 추억일 듯 합니다.
올 한 해도 사랑 가득한 날들 되시길 빌어드려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7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7
공부의 달인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2008-01-28 8
56
한탁주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08-01-29 6
55
섬마을 선생님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2008-01-29 7
54
나의 문학비 댓글+ 1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8-01-30 13
53
멋진 남자 댓글+ 1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8-02-01 11
52
오빠생각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2008-02-03 7
51
시인과 바다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8-02-05 7
열람중
몽환역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2008-02-07 7
49
고무신꽃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08-02-10 7
48
축제의 밤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2008-02-13 8
47
엄마의 꽃밭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8-02-14 6
46
180일 품은 소망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 2008-02-18 8
4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3 2008-02-19 8
4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8-02-20 5
43
못난이 삼형제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2-22 7
42
그 집앞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2008-02-24 9
41
마주치는 눈빛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2008-02-25 5
4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2008-02-26 9
39
봄향기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2008-02-28 9
38
꿈의 궁전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8-02-29 6
37
옹기종기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8-03-21 7
36
시클라멘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8-03-27 8
35
아빠의 문패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8-03-30 4
34
엄마의 아버지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2008-04-01 6
33
아몬드쿠키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8-04-04 6
32
풀잎속의 생명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8-04-11 7
31
행복한 공간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2008-04-13 7
3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2008-04-16 5
2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8-04-17 6
28
장애인의 날 댓글+ 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8-04-18 9
27
샌드위치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8-04-19 7
2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8-04-20 7
2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8-04-27 7
24
가슴펴고 활짝 댓글+ 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8-05-03 3
23
사랑가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8-05-05 5
22
아마도반 댓글+ 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2008-05-07 5
2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8-05-09 2
20
교육감상수상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8-05-09 10
19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2008-05-21 9
18
나의 짝지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2008-05-25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