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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날과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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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22회 작성일 2007-08-27 05:03

본문

가버린 날과 요즈음
 
 
康 城
 
 
보이지 않는 상자에
살짝 넣어 둔 가버린
사연을 때때로 꺼내본다.
 
생이 다하는 날까지
모든 것 자세히
글로서 남기고 싶다.
 
지난날 이곳저곳 보며
남의 흉내 내어 걸어가다
실패로 괴로워 발버둥치며
세상을 매우 원망도 하였었다.
 
한때 진실의 사랑이라
꿈꾸던 것 살아지고 나니
낙심의 낭떠러지에 꼬꾸라졌다.
 
머리를 싸매 헤맸고
눈물로 앞이 보이지 않아
방바닥에 뒹굴어 통곡하며
주어진 운명을 원망도 하였었다.
 
하늘은 버리지 않아
새로운 인연 주시니
이곳에 둥지를 만들어
잃었던 꿈과 희망 키워 가련다.
 
가버린 날에 없었던
즐거움도 솟아오르나
괴로움도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사랑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 것 같으나 어려운 것 볼 때
 
새로운 사랑이
곤란 더는 원동력 됨을
여름 가는 요즈음 느끼는 바이다.
 

2007,08,25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7 17:39)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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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은 버리지 않아
새로운 인연 주시니
이곳에 둥지를 만들어
잃었던 꿈과 희망 키워 가련다.]

늘 행복한 모습으로 남은 여생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지구가 멸망 하더라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던
어느분의  말씀이  생각 납니다.
나이는  숫자이고
가슴에서 무엇이 만들어 지느냐  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늘,  행복만을  생산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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