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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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영
청운 / 현항석
아무튼 새로운 걸음을 축하하면서
어젠가는 떠날 길이면 지금이라고
한 마음으로 다짐한 것은 옮았다.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어버리겠지
생각했던 마음도 눈 녹듯 사라지고
전화하고 싶고 또 보고도 싶어진다.
오늘 더욱 너의 잔영이 밀려든다.
얼굴은 아물거리나 미소는 그립다.
가슴깊이 물든 그리움을 밀어낸다.
그리움만으로도 죄가 될 운명이기에
버릇처럼 누르다만 폴더를 닫아둔다.
나는 이러해도 너는 그러면 안 된다.
청운 / 현항석
아무튼 새로운 걸음을 축하하면서
어젠가는 떠날 길이면 지금이라고
한 마음으로 다짐한 것은 옮았다.
시간이 지나가면 다 잊어버리겠지
생각했던 마음도 눈 녹듯 사라지고
전화하고 싶고 또 보고도 싶어진다.
오늘 더욱 너의 잔영이 밀려든다.
얼굴은 아물거리나 미소는 그립다.
가슴깊이 물든 그리움을 밀어낸다.
그리움만으로도 죄가 될 운명이기에
버릇처럼 누르다만 폴더를 닫아둔다.
나는 이러해도 너는 그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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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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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없는 운명앞에 떠나버린 그대님이
지금도 지울수없는 그리움으로 남아있네요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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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물씬 묻어나는 시인님의 글 즐감하고갑니다. 고운 시간 되셔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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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향
즐감합니다.
고운 밤 되십시오^^